14년만에 순유출 전환 지역소멸 위기감지난해 -1687명 첫 감소주거·직업 인프라 악화지역경제 우려 개선 시급수도권 인구 쏠림현상에도 인구 순유입 지역으로 분류됐던 제주도가 지난해 들어 인구 '순유출'로 전환됐다. 2010년 이후 14년만으로, 지역소멸 위기감이 커지고 있다.2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제주인구는 2010년부터 2022년까지 순유입을 지속했지만 지난해 1687명 순유출로 전환됐다.인구 고령화 및 출산율 하락 등의 영향으로 2015년만 해도 출생아 수가 5600명으로 사망자 수 3339명보다 2261명 많았지만 2021년부터 사망자 수(4229명)가 출생아 수(3728명)를 앞지른데다, 인구이동도 순유출로 전환돼 주민등록인구가 지난해 처음으로 감소(-2907명)했다.1992년 주민등록인구 통계 공표 이래 인구가 감소한 것은 지난해가 처음이다. 다만 등록 외국인은 3846명 늘면서 총 인구는 소폭(957명) 증가했다.인구 유입·유출을 연령대별로 보면 전 연령대에서 순유입이 감소한 가운데 퇴직 연령대인 50대 이상에서도 순유입 규모가 2018~2022년 806명에서 지난해 311명으로 감소해 퇴직 이후 거주지로서 제주 선호도가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같은 기간 30~40대는 3183명에서 452명으로 가장 큰 감소폭(-2731명)을 기록, 10대 이하 미성년 자녀들의 전입도 동반 감소(-1529명)시킨 원인으로 파악됐다.제주살이 이주열풍이 컸던 20대의 지속적인 순유출도 나타났으며 규모는 2018~2022년 -993명에서 지난해 -2002명으로 커졌다.특히 최근 인구 순유출 규모가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것은 교육, 취업, 주거비용, 생활인프라 등 20대 정주여건 개선이 미흡하기 때문으로 풀이됐다.또 40대 이하는 양질의 일자리 부족, 50대 이상은 주택가격 상승 등 주거여건 악화에 주로 기인했고, 전입 사유에서는 직업 관련 사유로 전입한 인구가 직전 5년대비 3523명(총감소분의 58.5%) 감소해 가구주 이직 감소와 그에 따른 가구원 감소(19.6%)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40대 이하 연령층의 순유출은 노동인구 감소, 소비위축, 생산성 하락, 출산율 저하 등 지역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지역 유입 매력을 끌어올리기 위한 정주여건 및 투자여건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봉철 기자 bckim@jemin.com 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도, 식목일 앞두고 나무심기도평초 학생 등 400그루 심어600만 그루 나무심기 3년차에 접어든 제주도가 제79회 식목일을 앞두고 대대적인 나무심기 행사를 개최했다.제주도는 지난 22일 1100로에 위치한 신비의도로공원에서 나무심기 행사를 열고 제주자생왕벚나무 등 400그루의 나무를 심었다고 밝혔다.이날 행사에는 도평초등학교 학생 등 250여명이 참여해 사계절 꽃피는 제주 만들기를 다짐했다.도평초 6학년 장윤지 학생은 "나무심기와 플라스틱 사용 자제 등 자연을 빌려 살아가는 인간이 다시 자연을 원래 모습으로 돌려줘야 한다"고 말했다.도평초 6학년 고하민 학생은 "숲에 들어가는 들리는 새소리는 피아노처럼 느껴진다"며 "나무들은 마치 아빠처럼 듬직하다"고 소감을 밝혔다.오영훈 도지사는 "나무를 심으면서 지구와 자연, 생태계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제주도는 600만 그루 나무심기를 차질없이 추진하겠다. 우리가 누리는 자연을 다음 세대까지 제대로 전승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제주도는 2022년부터 매년 120만그루씩 5년간 600만그루의 나무를 심는 '도민이 행복한 제주 숲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제주도는 지난해까지 260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다. 올해는 120만 그루 심기를 목표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윤승빈 기자 ysb12156@naver.com 다른기사 보기저작권자 © 제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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